오사카알리미!여행후기-둘째날(1)나카노시마

 

 

여행지에서의 미호키티 식구의 아침은 늦습니다.....-_-;;
마음이가 새벽에 몇 번 깨기 때문에 아침잠이 많아서 일찍 움직이기 힘들거든요.
9시 조금 넘은 시각에야 겨우 아침식사를 하러 나갈 수 있었지요. 아침은 호텔1층 뷔페에서!
양식과 일식이 있었는데 둘 다 훌륭했어요~! 특히 마음에 든 점은 세심한 배려!
아이용 그릇과 포크, 스푼을 가져다 주는데 함께 가지고온 냅킨! 이런 부분까지 세심합니다^^
아이의자의 경우 다른 곳에서 많이 보던 디자인의 의자가 아니라 이쁘고 실용적이라 마음이가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오래 걸린 식사시간 후 11시출발의 수상버스아쿠아라이너 선착장으로!
하마터면 못 탈 뻔했어요^^ 마음이랑 뭉기적거리다가 금방 시간이 지나가서 아슬아슬하게 탑승!
한시간후에 또 탑승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연되면 아깝기 때문에 어떻게든 타러 가야겠다는 생각에 달려갔지요^^

오사카성항에서는 정시에 출발하는데 이번 알리미이벤트에서 탑승티켓을 주셔서 타게되었습니다^^
원래는 한바퀴 1시간코스이지만 중간에 나카노시마를 가기위하여 내리는 관계로 부모님것은 편도로 끊었지요.
중간에 내리는 선착장이 있기때문에 원하는 곳을 택하여 편도를 끊을 수 있습니다.
(한바퀴 1700엔,오사카성항에서 요도야바시항까지 850엔)
1시간짜리를 못 돌고 중간에 내려야해서 왠지 아까웠지만 공짜니까~~~ㅋㅋㅋ
안에서는 마주보게 앉을 수 있는 가족석도 있었는데 그쪽으로 주었네요^^
음료도 사 마실 수 있는데 벚꽃 필 때면 아예 꽃구경하면서 술을 마시며 항해하는 배도 있다고합니다.

 

 

물의 도시답게 깔끔하게 강가를 정비해놓고 특히 거리가 가깝다보니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다리들이 낮아서 수상버스의 디자인이 납작하게 생겼는데 더 낮은 다리에는 천장이 조금 더 낮아진다고 합니다.
중간에서 내린 관계로 미호키티는 그 광경을 볼 수 없었지만....
기차가 지나갈 때면 좋아하는 마음이^^
오사카를 가깝게 느끼며 1시간 타고 있으면 저절로 먹거리가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들 듯 합니다^^

 

 

미호키티 일행이 내릴 요도야바시항에 도착할 즈음에 발견한 강가의 한 작은 건물.
주변엔 높은 현대식건물사이로 자그마하게 있는 모습이 미호키티가 좋아하는 하얀 생쥐가 나오는
스튜어트 리틀의 집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리틀가족은 뭐든지 작아서 큰 빌딩사이에 쏙!하고 작은 아담한 집이 있거든요^^
나중에 알고보니 저곳은 오사카내 레트로한 건물로 많이 알려진 키타하마 레트로라고하는
앤틱 티하우스더라구요^^
영국 앤틱가구가 배치된 본고장의 본격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다고 하던데...아쉬워라.....

 

 

이번 여행에서 나카노시마공원은 처음 가보았지만 도심속에 편안한 휴식처가 이렇게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고
아이들이 뛰놀기에도 좋아 마음에 든 곳이에요^^
나카노시마부터 키타하마에 걸친 지역은 일본 메이지, 쇼와초기에 지어진 레트로빌딩이 많이 있어서
산보하면서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미호키티는 나카노시마 심볼이라고 하는 오사카시 중앙공회당 건물이 멋있더라구요^^
이곳 나카노시마공원은 2010년 여름에 리뉴얼하게 되어 물의 도시 오사카에 어울리는 곳으로
재탄생되었다고 합니다^^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구상한 분수도 있다고하는데 미호키티는 보지 못한 게 아쉬웠어요.....
강가에서 마침 지방에서 갓 따온 농산물들을 판매하는 시장이 열려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미호키티 엄마가 관심이 있었던 오사카시립 동양도자기 미술관
동양도자기였지만 페르시안 도자기도 있다고 하여 들어갔는데 마침 특별전이 한국도자기콜렉션전! ㅎㅎㅎ
일본에 와서 한국도자기 실컷보고 왔습니다^^
미술관이나 여러 전시장이 할인하는 주간이라서 이날은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했어요^^
이곳 건물은 현대식건물이라 아쉬웠지만(레트로를 기대했었지요^^)중간에 쉬어가는 공간이 있어서
지겹지 않은 관람을 만들어주었어요^^

 

 

좀 더 지나가다보면 있는 장미원
봄,가을에 멋진 장미가 핀다고 하는데 날도 좋고 장미도 이쁘게 피어있어서 도심속의 오아시스 분위기가 흠뻑납니다!
물가에는 철새도 햇볓을 쬐며 기분좋게 앉아 있었지요.

 

 

날도 좋고 주말이라 그런지 공원내에는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거나 자전거에 태우고
공원으로 놀러온 나들이 가족이 가득!
아이가 아니라 간혹 강아지들도 유모차에 타고 놀러온 가족의 모습도 보였지만요^^ㅎㅎㅎ
지나가는 수상버스에 손을 흔들어주며 강가에서 피크닉기분으로 도시락을 꺼내 먹는 커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공원내에 있는 비어가든에서는 맥주한잔의 유혹이 날아왔지만 느긋한 시간을 보내다보니 갈길이 멀어서 늦은 점심을 위하여 가이유칸쪽으로 향했어요^^